와인명 : Jean-Marc Pillot Chassagne-Montrachet ‘Mes Vieilles Vignes’ Rouge 2019
생산자 : Domaine Jean-Marc Pillot
생산지 : France > Burgundy > Chassagne-Montrachet
세파주 : Pinot Noir 100%
스타일 : Burgundy Côte de Beaune Red
비비노 평점 : 4.4
알코올 : 13%
시음 장소 : 합정 Peperoni

🍷 테이스팅 노트
색상
맑고 투명한 루비 레드. Pinot Noir 특유의 가벼운 색감이지만, 수령이 오래된 포도밭의 특성을 반영한 진중함이 느껴진다.
향 (Nose)
잔에 따르자마자 붉은 베리류의 신선한 과실 향이 폭발한다. 내추럴 특유의 펑키함보다는 포도 본연의 순수함이 더 돋보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은은한 흙 내음과 섬세한 꽃 향기가 겹겹이 쌓인다. 오렌지 껍질과 향신료의 뉘앙스도 발견할 수 있다.
맛 (Palate)
입안을 부드럽게 감싸는 타닌과 기분 좋은 산도가 일품이다. 내추럴 와인 특유의 생동감은 살아있되, 구조감이 탄탄해 ‘잘 만든 부르고뉴 피노’의 전형을 보여준다. 향에서 느꼈던 풍부한 과실미가 피니시까지 길게 이어지며 기분 좋은 여운을 남긴다.
총평
샤샤뉴 몽라쉐에서 화이트 말고 레드도 맛있다는 것을 너무나도 확실히 알게 해준 와인이다. 맛과 향,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으며, 어떤 클래식한 부르고뉴 피노 누아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 ‘메 비에이유 빈느’라는 이름처럼 수령이 오래된 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를 사용해서 그런지 깊이까지 있어 너무 좋은 풍부한 레드 과실향이 피니시까지 길게 이어지며 피노누아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와인이다.
🏡 와이너리 정보 — Domaine Jean-Marc Pillot
Domaine Jean-Marc Pillot에 대해서는 지난 포스팅(Bourgogne Le Haut des Champs 2022)에서 상세히 다룬 바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도멘의 **레드 와인 철학**을 중심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장 마크 삐요는 **”레드 와인 역시 이 땅의 테루아를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는 신념 아래 레드 와인 양조에 엄청난 공을 들인다. 특히 그는 **’올드 빈(Vieilles Vignes)’** — 수령이 오래된 포도밭을 소중히 다루어 와인에 깊이감과 복잡성을 더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샤샤뉴 몽라쉐는 역사적으로 화이트 와인의 성지로 알려져 왔지만, 장 마크 삐요의 이 레드 와인은 이 지역의 Pinot Noir 포도도 세계 수준의 와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내추럴 방식으로 양조되면서도 정교하고 세련된 맛을 낼 수 있다는 점이 그의 철학과 기술력을 잘 보여준다.
📍 위치 : Chassagne-Montrachet, Burgundy, France
🔗 구글 지도 : Chassagne-Montrachet 보기
🔗 비비노 : Jean-Marc Pillot Chassagne-Montrachet Mes Vieilles Vignes Rouge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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