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파칼레 라도와 1er Cru 레 주와예즈 (Philippe Pacalet Ladoix 1er Cru Les Joyeu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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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명 : Philippe Pacalet Ladoix 1er Cru ‘Les Joyeuses’
생산자 : Philippe Pacalet
생산지 : France > Burgundy > Ladoix
세파주 : Pinot Noir 100%
스타일 : Burgundy Côte de Beaune Red
비비노 평점 : 4.2
시음 장소 : 합정 Peperoni (현재 부산으로 이전)

🍷 테이스팅 노트

색상
맑고 투명한 루비 레드. 가벼우면서도 투명함이 돋보이는 색감으로, 파칼레의 철학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향 (Nose)
피노 누아 특유의 붉은 과실(체리, 산딸기) 향이 굉장히 맑게 피어오른다. 인위적인 효모나 과도한 추출 없이 자연스럽게 표현되는 과실미가 인상적이다. 라도와 특유의 석회질 토양에서 오는 미네랄 향도 배경을 장식한다.

맛 (Palate)
입안에서는 실크처럼 부드러운 타닌과 함께 라도와 특유의 짭짤한 미네랄감이 펼쳐진다. 무겁지 않으면서도 구조감이 탄탄하며, 투명하고 깨끗한 과실미가 주도적이다. 극도의 우아함을 추구하는 파칼레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피니시는 길고 미네랄하며, 여운이 섬세하다.

총평
내추럴 와인 스타일이지만 결코 지저분하지 않고, 부르고뉴 클래식 피노 누아의 정교함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이는 파칼레의 엄격한 철학과 뛰어난 기술력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라도와라는 지역의 ‘숨은 보석’ 같은 가성비와 함께, 부르고뉴 와인의 진정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와인이다. 잔에서 브리딩을 해서 마시는걸 권장했는데 실제로 마셔보니 바로 마시기 보다는 약간의 디켄딩을 한것이 더 좋게 느껴졌다. 필립 파칼레는 국내서도 워낙 유명한 와이너리이고 종류도 워낙 많아서 기회 될때 마다 하나하나 마셔볼 예정이다. 가격이 문제다.

🏡 와이너리 정보 — Philippe Pacalet

Philippe Pacalet는 **’포도밭을 소유하지 않는 양조가’**로 유명하다. 자신이 직접 관리하고 선별한 포도밭의 포도를 구매해 양조하는데, 이는 땅의 소유보다 그 땅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집중하는 그의 철학을 보여준다.

양조 철학:
– 인위적인 효모 첨가 금지
– 이산화황(SO2) 최소화 또는 무첨가
– 전통적인 발을 이용한 파쇄 등을 고수

파칼레는 자연주의 와인(Natural Wine)의 선구자 중 한 명으로, 최소한의 개입(Minimal Intervention) 철학을 엄격하게 지킨다. 그의 와인은 무겁고 진한 맛보다는 투명하고 깨끗한 과실미, 극도의 우아함을 추구한다.

이러한 철학은 와인에 생동감과 정직함을 가져다주며, 각 포도밭의 특성(떼루아)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결과를 낳는다. 파칼레의 와인은 자연주의와 클래식한 부르고뉴의 정통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드문 예시다.

📍 위치 : Ladoix, Burgundy, France
🔗 구글 지도 : Ladoix 보기
🔗 비비노 : Philippe Pacalet Ladoix 1er Cru Les Joyeuses

📊 라도와(Ladoix) — 코트 드 본의 숨은 보석

라도와는 코트 드 본(Côte de Beaune)의 가장 북쪽, 꼬르통(Corton) 언덕 자락에 위치한 마을이다. 이웃한 알로스 꼬르통(Aloxe-Corton)이나 코트 드 뉘의 유명 마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어 ‘숨은 보석’ 같은 가성비를 보여준다.

라도와의 특징:
🍇 포도 : Pinot Noir (레드), Chardonnay (화이트)
⛰️ 테루아 : 석회질이 풍부한 토양, 꼬르통 언덕의 특성
🌡️ 미네랄리티 : 뛰어남, 짭짤한 감각
💪 구조감 : 탄탄하면서도 우아함
🏅 등급 : AOC Ladoix (제너릭), Premier Cru (1er Cru) 등이 존재

라도와의 와인은 과도한 유명세로 인해 품질 대비 가격이 과도하게 책정되지 않은 지역으로, 진정한 부르고뉴의 가치를 경험하고 싶은 애호가들에게 강력히 추천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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