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명 : Milan Nestarec Postmoderna (NV)
생산자 : Milan Nestarec
생산지 : Czech Republic > Moravia > Velkopavlovicka
세파주 : Blaufränkisch (Frankovka) 100%
스타일 : Czech Republic Blaufränkisch Red
알코올 : 12.5%
가격 : €25
구입처 : 비타트라 독일

🍷 테이스팅 노트
색상
맑고 경쾌한 루비 레드. 사진 속의 잔에 담긴 색깔처럼 진하고 밝으며, 와인의 생기발랄한 기운이 시각적으로 전달된다.
향 (Nose)
블랙베리, 라즈베리, 야생 딸기 같은 산베리류의 향이 지배적이다. 약간의 스파이스와 흙내음, 광물 느낌(미네랄리티)이 섞여 있어 와인에 깊이를 더한다. 내추럴 와인의 펑키함보다는 정갈하고 우아한 향 구성이 특징이다.
맛 (Palate)
입안에서는 아주 생기발랄한 산미가 느껴진다. 탄닌(떫은맛)이 강하지 않아 부드럽고, ‘마시기 편한(Drinkable)’ 스타일이다. 피노 누아나 가메 와인을 좋아한다면 아주 만족할 만한 질감이다. 블라우프렝키쉬 특유의 에너지와 복합미가 함께 느껴지며, 피니시는 깔끔하고 여운이 살아있다.
총평
매일 즐겁게 마실 수 있는 에너지 넘치는 와인이다.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도 깊이가 있는, 복합적인 매력을 가졌다. 라벨의 미니멀한 디자인처럼 군더더기 없으면서도, 마실수록 숨겨진 재미가 드러나는 ‘포스트모던’한 와인이다.
체코와인을 처음 마셔보고 특히 밀란 네스타레츠라는 양조가를 알고 종류별로 여러개를 샀는데 그중에 가장 기대를 안하던 와인이였는데. 첫맛에 우와 하고 놀랐다. 역시나 와인은 새로운 것을 계속 마셔봐야 한다는 말을 다시 깨닷게 해주는 와인이였고 저정도 가격에 구할 수 있다면 여러병 사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반 레드보다는 좀 차갑게 먹는게 좋을꺼 같고 너무나도 깔끔한 스타일의 와인이였음.
🏡 와이너리 정보 — Milan Nestarec
밀란 네스타레츠는 체코 모라비아 지역의 천재 양조가로, 고정관념을 깨는 혁신적인 와인들을 선보인다.
양조 철학:
– 천연 효모를 이용한 자연 발효
– 오픈 탱크에서 침출 후 중고 오크통에서 숙성
– 필터링이나 청징 과정을 거치지 않는 순수 내추럴 와인
와인 컨셉 – “과거와 현재의 대화”:
Postmoderna는 특정 빈티지가 없는 NV(Non-Vintage)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밀란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여러 해의 배럴을 혼합하여 이 와인을 완성했는데, 이는 “한 해의 기록보다, 지난 10년간 나의 여정과 철학을 하나의 병에 담고 싶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이러한 방식은 와인에 시간의 깊이와 밀란 개인의 철학을 명확하게 반영한다. 매해 다른 조건의 포도들이 만나 새로운 조화를 이루는 과정 자체가 예술이며, 그것이 바로 포스트모더니즘의 본질이다.
📍 위치 : Velkopavlovicka, Moravia, Czech Republic
🔗 구글 지도 : Velkopavlovicka 보기
🔗 비비노 : Milan Nestarec Postmoderna
💡 즐기는 방법
온도:
약간 시원하게(14~16°C) 드시면 특유의 과실미와 에너지가 더 잘 살아난다.
페어링:
구운 소시지, 버섯 리조또, 혹은 체코 전통 요리처럼 소스가 있는 육류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또한 가벼운 간식이나 피크닉 음식과도 완벽하게 매칭된다.
📊 블라우프렝키쉬 — 중부 유럽의 숨은 보석
블라우프렝키쉬(Blaufränkisch)는 오스트리아와 체코를 대표하는 레드 품종이다. 현지 언어로 프란코프카(Frankovka)라고도 불리며, 이 지역의 기후와 토양에 완벽하게 적응한 토착 품종이다.
🍇 포도 : Blaufränkisch (Frankovka)
⛰️ 특징 : 신선한 산도, 적당한 타닌, 산베리 향
🌡️ 서빙 온도 : 14~16°C (약간 차갑게)
💪 스타일 : 경쾌하고 마시기 편함, 복합미 있음
🍽️ 페어링 : 육류, 소시지, 치즈, 야채 요리
밀란 네스타레츠의 Postmoderna는 이 품종의 특성을 가장 잘 표현하면서도, 현대적인 내추럴 와인 철학을 담아낸 작품이다. 과거의 포도밭과 현재의 기술이 만나 만든 와인, 그것이 바로 포스트모더나의 정체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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