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명 : De Montille & Hokkaido Zweigelt 2019
생산자 : De Montille & Hokkaido
생산지 : Japan > Hokkaido (Hakodate)
세파주 : Zweigelt 100%
스타일 : Japanese Red Wine
비비노 평점 : 3.8
가격 : ¥11,000
시음 장소 : Hokkaido Wine and Sake Bar Hakodate Gyohan

🍷 테이스팅 노트
색상
밝은 루비 레드. 가벼우면서도 투명한 색감이 츠바이겔트의 특성을 드러낸다.
향 (Nose)
레드베리(크랜베리, 레드 플럼)가 주도적이며, 다크 프루트(블랙 체리)와 오크 뉘앙스(시더, 너트맥)가 배경을 장식한다. 화이트 페퍼의 스파이스와 포레스트 플로어(숲 바닥의 흙내음)가 정교하게 어우러진다.
맛 (Palate)
라이트 ~ 미디엄 바디로 드라이하고, 적당한 산미와 부드러운 타닌을 가진다. 부르고뉴 피노 누아의 우아함을 의식한 듯한, 절제되고 섬세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총평
단순한 일본 와인 그 이상이다. 부르고뉴의 철학과 홋카이도의 테루아가 만나는 실험적이면서도 진지한 한 병이다. 부르고뉴 명문가가 일본 와인의 잠재력에 던진 신뢰 투표 같은 와인이다.
일본 하코다테까지 가서 발견한 와인. 부르고뉴에서 하코다테지역에 와서 재배한 포도로 만든 와인으로 하코다테 유명 식당에서 페어링으로 사용하길래 일부러 찾아가 마셔본 와인인데 같이 마신 사람들이 모두 반해버린 와인이다. 구매가 쉽지 않았는데 삿포로 와인샵에서 운좋게 구매해서 한국에서 다시 시음했는데도 역시 좋았음. 츠바이겔트를 사용하지만 아주 잘만든 피노누와와 가메 와인의 중간의 느낌(서로의 장점을 다 가지고 있는)을 받았다.
🏛️ De Montille & Hokkaido의 탄생
Domaine de Montille의 배경:
부르고뉴 Volnay에 위치한 약 300년 역사의 가족 경영 와이너리다. 173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명문가로, 현재는 4대째인 Etienne de Montille이 운영하고 있다.
일본 진출의 배경:
2016년, Etienne de Montille은 부르고뉴에서 1만 km 떨어진 일본 홋카이도에 눈을 돌렸다. 이유는 두 가지:
1. 기후 변화
부르고뉴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새로운 서늘한 산지가 필요했다.
2. 테루아의 가능성
홋카이도는 부르고뉴와 거의 같은 북위 43°에 위치하고, 화산성 토양과 낮은 습도, 서늘한 기후를 가지고 있어 피노 누아와 샤르도네에 이상적이라고 판단했다.
프로젝트의 시작:
2017년 하코다테(函館)에 거점을 마련하고, 외국인 와인 생산자로서는 일본 최초로 직접 포도밭을 조성한 프로젝트가 바로 ‘de Montille & Hokkaido’다. 2018년 첫 빈티지를 만들었고, 2023년에는 자체 와이너리 시설도 완공됐다.
🍇 츠바이겔트(Zweigelt) 품종
원산지와 역사:
오스트리아 원산 품종으로, 블라우프랭키시 × 장크트 라우렌트의 교배종이다. 1922년 오스트리아에서 개발됐다.
특성:
추위에 강함
일찍 익음
홋카이도의 짧고 서늘한 생육 기후에 완벽하게 적응
홋카이도에서의 위치:
케르너와 함께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품종이 됐다.
와인 스타일:
밝은 체리·베리 풍미, 부드러운 탄닌, 가벼우면서도 향긋한 스타일. 피노 누아를 좋아한다면 친숙하게 느낄 만한 결의 와인이다.
🍽️ 페어링 추천
고기 요리:
비프 (특히 가볍게 구운 안심)
일본식 와규
송아지(Veal) 요리
채식 요리:
채식 요리, 채소 그릴
버섯 요리 (송이버섯, 표고버섯 구이와 특히 잘 어울림)
일식:
야키토리 (닭꼬치)
데리야키
가츠오 다타키 (가다랑어 타타키)
🇯🇵🍇🇫🇷

댓글 남기기